[교육/연구][해외사례리뷰] Park Equity Plans in NYC (뉴욕시의 공원 형평성 계획)

현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한국조경학회는 유한킴벌리의 후원을 받아 ‘노후 생활권공원 재생모델 사업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살펴봤던 기초 문헌들 중 인상 깊었던 것들을 몇 가지 소개하며 세계 공원 운동의 방향을 가볍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7월에는 The Trust for Public Land(이하 TPL)라는 미국 비영리단체에서 발행한 ‘Park Equity Plans in NYC(뉴욕시의 공원 형평성 계획)’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편하게 작성해보았어요.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 해석에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꼭 참고해주세요! 


👉요약내용이 담긴 사이트(클릭)    👉발행물 전문보기(클릭)



🌳노후 생활권공원 재생모델 사업 개발 연구란?

더 이상 새로운 공원을 만들 공간이 남아있지 않는 현재. 새 공원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기존의 공원들을 지역의 필요에 맞게 재생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어떤 지역에, 어떤 공원의 재생이 필요한지, 재생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재생할 수 있을 지, 재생한 공원의 모습은 어떠해야하는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로 유명한 유한킴벌리 에서 올해의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조경학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본문을 읽고 나서 느낀 점


👉 집에서 10분 안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원 비율이 시 전체 인구의 99%가까이 되는데, 여전히 녹색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1%의 사람들에게 주목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 센트럴파크로 유명한 뉴욕이 여전히 다른 도시에 비해 1인당 녹지 면적이 적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음. 그만큼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고,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격차가 크다는 의미. 특히, 유색인종과 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공원 접근성이 백인과 고소득층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을 실제 통계를 기반으로 보여주고 있었음. 

👉 공원의 환경적/개인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그 기능에 집중하고 있음. TPL같은 민간단체 뿐 아니라 NYC같은 지방정부에서도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공원을 필수적인 요소로 바라봄. 이것을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인상깊었음. (*참고: One NYC 2050) 주로 공원에 대한 양적인 지표를 가지고 접근하는 우리나라 공원 정책 방향과 비교되었던 지점이었던 것 같음.

👉 필요에 맞는 공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고소득층과 달리, 유색인종/저소득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는 공공성을 가진 오픈스페이스(특히 공원과 같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이들의 삶의 질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 누구보다 이들에게 공원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이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질 좋은 공원이 없음. 

👉 실제로 뉴욕시에서 이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함께 협력하는지가 궁금함.




🚩 본문 주요 내용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업문제, 불평등, 경제적 위기 등의 큰 타격을 받은 뉴욕시. 그 회복은 공공 인프라인 ‘공원’으로 부터 시작함. 혁신적인 녹색 공간은 이웃 간의 연결을 활성화 시키고,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미침
  •  (TPL에서 개발한 Park score 지수를 근거로) 현재 뉴욕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1인당 녹지 면적, 공원 편의 시설, 공공 공간의 공평한 분배에 있어 뒤쳐져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공공 녹지로, 학교 운동장(schoolyards), 길거리(roads), 공공주택캠퍼스 내 활용도 낮은 야외공간(underused outdoor space in public housing campuses)을 주목. 
  • 공원은 빈약한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데 그치지 않음. 풍부한 자연요소, 레크레이션 기회 및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지역에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 되어야 함.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TPL은 뉴욕과 공원 시스템(park system)을 향상 시키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제시


And by “park,” We do not mean any meager open space, but one that becomes the pride of the community for its abundant nature, recreational opportunities, and smart design.



1. Achieve 100 percent of residents living within a 10-minute walk of a park 
(100%의 시민이 거주지로부터 걸어서 10분 안에 공원을 갈 수 있도록 달성)

(*사진 출처: TPL 홈페이지)


  • 보스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100% 모든 시민이 걸어서 10분 안에 공원을 갈 수 있음. 뉴욕은 그 비율이 99% 정도로 상위권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75,000명의 뉴요커들이 공원 접근성에 대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함.
  • 70개의 새로운 공원 조성 목표! 물론 공간 찾기가 어려운 것을 알고 있음. 그러나 과거 맨해튼의 부촌과 브루클린과 퀸즈의 이스트 리버 해안가에 있는 버려진 철도와 낡은 부두를 활용하여 공간을 조성한 것처럼 이것을 5개의 주에 적용 시키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공원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면, 다가오는 기후 위기와 건강 문제에 있어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
  • 2020년 여름, 코로나는 1.1 million 이상의 뉴요커들이 공원이 가장 필요했던 때에 공원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들었음. 놀이터, 농구장 등 공공 야외공간이 문을 닫았기 때문. Smart planning은 이런 공원 접근에 대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음.  


In the summer of 2020, COVID-19 forced the closure of playgrounds, ball courts, and other specialized open spaces, meaning that more than 1.1 million New Yorkers lost park access just when they needed it most.




2. Transform asphalt schoolyards into 100 new vibrant green community playgrounds open to the community (아스팔트로 된 학교 운동장을 지역사회에 개방된 100개의 녹색 공간으로 전환)

(*사진 출처: TPL 홈페이지)

  • 뉴욕 인구 1만명 당 놀이터(playground) 비율은 고작 2.1개에 불과 (인구 상위 100개 도시 중 68위로, 하위권에 해당함)
  • 많은 학생들이 (놀이 공간이기보단) 주차장 같은, 아스팔트로 포장된 학교 운동장(schoolyard)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음
  • TPL은 뉴욕시 교육부처와의 협약으로 200개 넘는 아스팔트 운동장 공간을 그린 스페이스로 전환시켜 왔음. 그리고 100개를 더 진행할 예정. 이를 통해 놀이터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내 이웃 간의 관계를 재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By committing to renovating100 more schoolyards that will be open to the public, New York City can close its playground gap while creating jobs and rehabilitating neighborhoods.



3. Close the park equity gap in high-need, underserved neighborhoods 
(수요가 많고, 소외된 지역 중심으로 공원 형평성 격차 해소)

(*사진 출처: TPL 홈페이지)

  • 뉴욕시의 1인당 녹지 면적은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적은 편. 또한 녹지 공간이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지 않음유색 인종의 경우, 걸어서 10분 안에 접근 가능한 공원을 가진 비율이 백인에 비해 33.5%나 낮으며, 저소득층의 경우엔 고소득층에 비교해 공원 접근성이 21.2%가량 낮음.
  • 저소득층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훨씬 더 큰 어려움을 겪음. 또한 고소득층은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인원 제한을 피하기 위해) 개인 별장과 같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운동을 하거나, 사교 활동을 하기 위해, 혹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지역 공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음.
  • 향후 4년 동안, 뉴욕시는 공공 보건 통계, 열 취약성 지수 및 기타 사회경제적 지표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오픈스페이스의 기준에 미달하고 공원 수요가 높은 커뮤니티에 새로운 공원을 만들어야 함
  • 다양한 방법을 통한 새로운 공원 조성 필요. 방과 후,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green schoolyard 조성,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 교통섬, 철도시설과 같은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그 방법들이 될 수 있음. 


Put parks in NYC where they matter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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